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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송철호 시장과 BNK경남은행, 울산농협, SK울산CLX, S-OIL(주), LS-Nikko동제련(주), (주)비아이티 등 6개 기업체 대표자들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시 송철호 시장과 BNK경남은행, 울산농협, SK울산CLX, S-OIL(주), LS-Nikko동제련(주), (주)비아이티 등 6개 기업체 대표자들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상황실(본관 7층)에서 송철호 시장과 기업체 6개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 참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울산농협, SK울산CLX, S-OIL(주), LS-Likko동제련(주), ㈜비아이티 등 6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BNK경남은행과 울산농협은 테마쉼터 조성, SK울산CLX, S-OIL(주), LS-Likko동제련(주)은 대나무 식재공사, ㈜비아이티는 비료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울산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규정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한다. 앞서 지난 5월 15일에는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57개소 시민단체 및 기업체 대표, 공공기관장이 참여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30일에는 신삼호교 일원에서 시민, 시민단체, 기업체 및 공공기관 65개소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범식재' 행사가 마련됐다.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자원 개발이 목적이다.


울산시는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명촌교에 이르는 40㎞(100리)구간에 기존 대숲의 밀도 향상과 단절구간에 대한 대나무 식재를 통해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테마공간 5개소도 조성된다. 사업은 오는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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