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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은 올해 한가위 보름달을 13일 오후 6시 26분에 볼 수 있다.
9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6시 38분이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14일 0시 12분이다.

주요 도시 가운데는 부산과 울산에서 가장 먼저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오후 6시26분부터다.
이어 대구 오후 6시 29분, 대전·세종·광주 오후 6시 35분, 인천 오후 6시 39분 순으로 추석 보름달을 향해 소원을 빌 수 있다.
그러나 이때 달은 완전히 둥글지 않다. 달이 태양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동그랗게 되는 때(망)는 추석 다음 날인 14일 오후 1시 33분(서울 기준)이다.

천문연 관계자는 "당연히 이때 달을 볼 수는 없다"며 "결론적으로 가장 둥근 달은 14일 저녁에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 중기예보 상 추석 당일에는 전국적으로 날씨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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