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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은 16일부터 구강보건센터(보건소 2층)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치주관리 서비스 '해피맘 잇몸튼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개소 후 첫 신규 사업으로 잇몸 건강상태 점검 뿐 만 아니라 구강 내 플러그 관찰, 나만의 칫솔질 방법 교육, 잇몸 집중 관리를 위한 칫솔질 서비스, 스케일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영·유아 구강관리 교육과 함께 건강한 출산 기원을 위한 임산부·영유아용 구강위생용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남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치주염이 있는 임산부는 임신중독증 발생 위험이 최저 1.5배에서 최고 7.9배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자연 조산 발생 가능성이 치주염이 없는 임부에 비해 2배 높다는 보고가 있어 임산부들의 조기 구강건강관리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의 052-226-2442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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