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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18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278만1,000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18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278만1,000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철)는 18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278만1,000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사망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 생계유지를 위해 많은 빚을 지게 되면서 생계유지·주거공간 마련 등 당장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재숙(39·가명) 씨다.

이번 긴급지원을 박 씨의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이 이뤄져 당장의 필요한 거주공간 마련을 돕게 된다.
박재숙 씨는 "당장의 살 수 있는 집조차 없어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굉장히 막막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한줄기 희망을 보았다.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동숙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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