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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축제 한마당 '2019 울산 아트+'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7일과 28일 달동 문화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축제 한마당 '2019 울산 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시립예술단 공연과 지역 댄스팀 공연, 거리공연(버스킹), 체험전시, 드럼서클을 비롯해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27일 오후 8시 달동 문화공원 분수대 앞 메인 무대에서는 울산시립무용단이 국악부터 창작무용, 비-보이(B-boy) 댄스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8일 오후 8시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뮤지컬 스타 윤공주가 출연해 유명 뮤지컬 넘버와 영화 삽입곡을 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야외공연장에서는 댄스&거리공연(버스킹) 30여 팀이 참여해 어쿠스틱 밴드, 벨리 댄스, 힙합댄스 등을 공연한다. 또한 관내 4개 중·고등학교의 동아리로 활동 중인 청소년 보컬밴드의 공연도 진행한다.


 달동 문화공원 산책로에는 사전 접수 인원 700명과 현장 접수 인원 80명이 참가하는 신나는 아트 클래스 '골라골라 예술상점 Ⅱ'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동서양 악기, 무용의상 체험, 드럼서클, 마임 퍼포먼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이 밖에 맥주광장,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공예협동조합과 울산청년창업센터의 공예체험 부스도 운영해 축제를 더욱 꾸민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을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이 시민들과 조금 더 친숙한 공간에서 공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에 방문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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