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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 달 간 문화쉼터 몽돌 '가을의 속삭임'전에서 선보이는 차희경 작가의 작품.
10월 한 달 간 문화쉼터 몽돌 '가을의 속삭임'전에서 선보이는 차희경 작가의 작품.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4인 4색 천아트 작가 전시 '가을의 속삭임'을 마련한다.
 오는 31일까지 10월 한 달 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박순례, 인옥경, 남궁경자, 차희경 작가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 가득한 작품을 전시한다.


 4명의 작가들은 7년 동안 남맹임 천아티스트에서 천아트를 배우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쑥부쟁이, 구절초, 찔레꽃, 들국화 등 들꽃을 광목이나 무명천, 스카프, 방석, 가방 등에 그려 넣은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박순례 작가는 "들꽃을 천 또는 옷가지 등에 그리는 작업은 싱그러운 생명력을 불어 넣는 일"이라며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그림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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