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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10일 오전 롯데시티호텔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제3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산업기술 훈련 및 고용에 관한 사항 등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10일 오전 롯데시티호텔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제3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산업기술 훈련 및 고용에 관한 사항 등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울산상공계와 울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육상풍력발전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협업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10일 오전 롯데시티호텔 2층 회의실에서 올해 3번째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 합의했다.

지역 내 산업기술 훈련 및 고용에 관한 사항과 추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이 날 회의에선 내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훈련센터 공모 계획과 위원 소속기관 연계 협력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 대상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중간 결과도 보고받았다.

회의에선 또 위원회가 진행 중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현장모니터링단 운영과 이동식 일자리 홍보관 및 취업상담소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이어진 위원 소속기관 연계 협력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에서는 산학연 협업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요 사업 중 '스마트공장 훈련과정 개발 및 운영'에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지역인자위가 참여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 훈련과정'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산지역인자위 협업을 통해 개설 준비 중이다.

아울러 주식회사 조양,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 울산과학대학교, 울산지역인자위가 협업을 통해 '육상 풍력발전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추진키로 하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각 사업 세부계획과 일정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선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울산지역인자위가 공동으로 직업훈련 및 고용 분야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울산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울산지역인자위의 협업을 통해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취업 지원을 추진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업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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