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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부산 경남지역 10여곳의 유학생 대표들이 참여하는 '2019 베트남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및 K-POP 경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원과기대는 부산·경남지역 10여곳의 유학생 대표들이 참여하는 '2019 베트남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및 K-POP 경연' 을 실시했다.
동원과기대는 부산·경남지역 10여곳의 유학생 대표들이 참여하는 '2019 베트남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및 K-POP 경연' 을 실시했다.

 

이날 부산경남지역 유학생들의 모임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대학 평생직업교육관 6층에서 '내가 소개하고 싶은 부산' '베트남 사람과 축구' '내 인생의 스승' 등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펼쳤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작년에 이어 국립마산병원에서 학생들을 위한 무료 검진 및 건강 상담도 병행했다.

부산, 경남 지역 베트남 유학생(부산대, 부경대, 부산외대, 경성대, 동의대, 동서대, 신라대, 영산대, 인제대, 동원과기대) 과 유학생회 대표 학생 120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K-POP 경연 4팀이 참가해 한국 노래와 K-POP 댄스를 선보이고 한국어 말하기에 참가한 7명의 학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K-POP 부분 최우수상에는 응웬후이탄(영산대)학생이 이승철의 노래를 드럼과 하모니카가 결합된 악기를 홀로 연주해 대회 분위기를 압도했다. 최우수상에는 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한국어말하기 부분 최우수상은 도하프엉(부산외대) 학생이 '노을빛에 물드는 해운대'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부상으로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K-POP 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다오 응옥 디엔(동원과기대) 학생은 기타를 연주해 서정성 짙은 가을날의 사랑노래를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외 K-POP 부분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말하기대회 부분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의 학생에게 각각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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