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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기존 가로등 및 보안등의 LED교체사업과 시정홍보 및 범죄예방 등의 다양목적으로 활용되는 고보조명(로고젝터)설치사업 등의 야간조명환경 개선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앙동 일원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설치된 노후보안등 757개소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추가로 보안등 338개소 및 가로등 210개소를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LED 경관조명에 홍보용 문구나 그림이 인쇄된 필름을 입혀 바닥이나 벽면에 해당문구를 표출하는 시설인 고보조명(로고젝터)을 시정홍보, 범죄예방, 쓰레기 불법투기예방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30개소에 설치했다.

아울러 가로등·보안등 고장 민원신고 접수처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가로등 관리시스템 구축과 차량통행이 적은 심야시간에 가로등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인 디밍제어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는 등 에너지절감 및 도로조명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야간조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원도심 도로와 골목길을 밝게해 범죄예방 및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노후조명의 LED조명 교체와 고보조명 추가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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