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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공공건축의 질적, 디자인 향상을 통한 도시품격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 제도인 공공건축가 제도 시행에 따른 제1기 양산시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가는 양산시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물에 대해 민간전문가로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건축기획 및 계획수립, 설계, 시공과정 등 전반에 걸쳐 기술 자문을 지원하고 공공건축 설계공모 심사에 참여하는 등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1기 양산시 공공건축가 공개모집 접수기간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8일까지며 양산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응모신청서를 작성, 신청 가능하다.

양산시 공공건축가로 선정되면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심의 참여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에 참여하는 등 천편일률적 공공건축물에서 탈피한 창의적 공공건축물 건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기획 단계부터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건축에 관한 전문성이 부족한 여러 부서에서 각각 추진해 상호간 기능연계 부족 및 중복건립 등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획일화된 외관에서 탈피해 공공건축물이 양산시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도하는 등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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