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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이영필)는 13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추진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들 상인회는 회견에서 "상인회는 조선업의 불황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시가 추진하는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사업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번 케이블카 사업 추진은 동구지역 경기 회복만을 바라던 지역 상인들의 희망이며,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타파할 대안이다"고 주장했다. 상인회는 또 "환경 훼손 문제는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수익배분은 울산시와 참여업체간 합의로 충분히 조정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상인회는 "주변 상권 확장과 더불어 숙박, 기타 레저산업도 활성화 된다면 동구 경기가 되살아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김가람기자 uskk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