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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동구청체육시설분회(이하 동구청 체육시설분회)는 13일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체육시설 노동자 처우 개선에 동구청장의 직접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동구청체육시설분회는 13일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체육시설 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동구청체육시설분회는 13일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체육시설 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회견에서 "동구지역 공공체육시설 직원의 급여 문제와 관련해 지난 6월부터 동구체육회와 호봉표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해 18차의 교섭이 이어져 왔고,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7회에 걸친 조정 절차가 있어왔지만 동구청의 개입으로 호봉제 적용이 번번이 번복되거나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동구청 관계자는 "노사 간의 협의사항에 대해 번복하거나 말 바꾸기를 한 적 없다"며 "예산범위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집행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체육시설 노동자들의 직접 사용자는 동구체육회이긴 하지만 노사 관계 발전과 합리적 임금체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
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구는 동구 공공체육시설인 동구구민체육센터, 전하체육관, 동구야구장 등을 동구체육회에 위탁운영 하고 있다. 김가람기자 usk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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