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3일 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해상화학사고 대응기관 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3일 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해상화학사고 대응기관 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3일 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해상화학사고 대응기관 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지난 9월 28일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화학물질운반선 폭발화재 사고에 직접 대응했던 울산해경, 울산소방, 환경부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울산해양수산청, 울산시, 해양환경공단 그리고 민간 해양시설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 사고에 대한 각 기관별 브리핑을 통해 역할과 임무를 서로 이해하고 전반적인 사고대응 과정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화학사고 대응기자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울산항에 도입돼 염포부두 사고에 직접 대응했던 화학방제1함 견학의 시간도 마련돼 실제 해상 화학사고 대응의 이해를 도모했다.

임명길 울산해경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상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