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이 지역 최초로 셋째 자녀 이상 입학축하금 지원 정책을 편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울주군 출산장려 지원조례'를 개정해 2020년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조례는 저출산 극복 및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정된다.

조례에는 출생순위가 셋째 이상인 자녀를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 입학 시 3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제도 시행 첫해 입학축하금 지원대상은 초등학생(2013년생), 중학생(2007년생), 고등학생(2004년생) 으로 약 66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셋째 이상 자녀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울산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입학축하금 지원대상자는 입학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함께 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출생순위가 셋째 이상인 초중고등학교 2020년 입학 학생이다. 거주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주어진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