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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 한 해 우수한 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가운데 '2019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 운영 및 사업제안서 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상과 15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울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 18개와 시·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전체 10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4월 1박 2일로 진행한 '아빠캠프-아빠 어디가!' 사업을 운영 사례 부문에 신청했다.

이 사업은 기존에 1~2시간 동안 진행했던 아버지와 자녀 간 체험 프로그램과는 달리, 1박2일 간의 일정의 캠프를 통해 아버지들이 온전히 자녀의 양육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텐트치기, 체육활동, 인절미 만들기, 승마(포니) 체험, 바비큐 파티, 매직쇼 관람, 스카프 염색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아버지와 자녀가 손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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