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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유도하기 수행하고 있는 '초등학생 불소 도포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와 춘해보건대학교는 6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초등학생 2019년 구강보건 불소 도포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춘해보건대학교는 6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초등학생 2019년 구강보건 불소 도포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동대초등하교 2,981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불소 도포사업'을 시행한 결과 학생들의 구강보건 지식 수준이 10점 만점에 평균 8.72점, 구강보건 행동은 4점 만점에 3.32점을 획득했다. 구강보건 불소 도포사업의 참여가 본인의 구강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관한 질문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률은 96.6%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교사의 교육 만족도는 교육 내용, 학습 효과, 향후 참여 의사 등 8개 영역에 '매우 만족'을 보였다.

'초등학생 불소 도포사업'은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연 2회 고농도 불소화합물을 치아 표면에 직접 발라 충치에 대한 내산성을 증가시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시술방법이다.

이 사업은 춘해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교수 노은미)이 지난 2014년부터 6년째 수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학생들이 구강 내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큐스캔'도 도입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6일 오전 시청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구강보건 불소 도포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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