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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는 9일 관내 119안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일상 생활에서 소방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년 소방안전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9일 관내 119안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일상 생활에서 소방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년 소방안전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9일 소방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한 '2020년 소방안전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안전 체감도를 최고로 느낄 수 있게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먼저 화재예방대책으로 화재를 사전 예방하고 신속한 진압을 위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연중 실시한다. 또 도내 소방서에서는 최초로 이동안전 체험차를 배치해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육도 실시한다.

산악·수난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구조장비와 인력을 확충해 구조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흥해 초곡지구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서고 영일만 산업단지가 활성화됨에 따라 고층건물 및 특수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53m 고가사다리차와 특수화학차, 펌프차를 최신형으로 교체한다.

또 중증응급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특수구급차 3대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내년 상반기 청하면에 119구급대를 신설한다.

구급대원 응급처치 범위를 현재 14개 에서 중증응급환자 약물 투여, 응급분만 시 탯줄 절단 및 혈관묶기 등 7개를 늘려 21개 사항으로 운영한다.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출산 관련 정보를 사전에 등록받아 응급분만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이상무 서장은 "내년에는 행정안전부 공표 지역안전지수를 1등급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이한우기자 usl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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