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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나 소포를 보내기 전 사는 지역의 우편번호가 바뀌지 않았는지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생겼다.
 전국 595곳의 우편번호가 조정됐다. 예를 들어 울산시 남구 달동 우편번호는 122-720서 680-030으로 바뀐다.
 2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제1차 우편번호 조정사항이 고시됐다. 지난해 11월18일 우편번호를 조정한 이후 생긴 변경사항이 반영됐다.
 주민등록 행정기관과 관할구역 변경으로 먼저 172개 우편번호, 우편본호 주소가 조정 또는 신설됐다. 행정구역이 최근 통폐합된 울산 중·동구를 비롯, 서울 구로·노원·종로구, 부산 금정·서구, 성남, 포항, 경주 등이 대상이다.
 다량 배달처에 대한 우편번호, 사서함 신규 부여나 명칭, 동호수, 집배구역 변경 등 이유로 394개 우편번호, 우편번호 주소가 조정됐다.
 업체파산, 이중 부여, 철거, 재개발, 폐업 등 사유로 29개 우편번호는 삭제됐다. 총 595개 우편번호 조정 건수 가운데 신규는 167건, 삭제는 51건, 변경은 377건 등이다. 이번 조정으로 우편번호 총 수는 3만145개에서 3만261개로 116개 증가했다.
 세부 조정 내용은 우정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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