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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항만공사(UPA·사장 이채익)는 울산항 이용 고객들과 잇따라 사업설명회를 마련, 고객의 소리를 최우선으로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먼저 24일 오후 6시 울산 남구 신정동 S-OIL 클럽하우스에서 울산항발전협의회(회장 하성기 S-OIL 수석부사장) 회원사 CEO 40여명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가진다.
 이어 25일 오후 3시, 울산항 이용 관련기관 및 업굧단체 실무책임자 100여명을 초청해 울산 남구 장생포동 고래연구소에서 '2009년 주요 추진사업 PT(프리젠테이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틀간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울산항만공사는 경영방침과 비전 및 경영전략, 돌핀부두 접안능력 상향 조정 등 지난해 시행한 8개 주요사업을 비롯 올해 추진하는 울산신항 개발사업 등 18개 사업 등을 설명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항만 이용 업·단체에서 건의하는 고객의 소리를 사업에 반영하여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와 함께 창립2주년 기념일(7월5일) 이전에 '울산항의 발전 전략(가칭)'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전국 단위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1고객사 1직원 전담제'를 시행, 일대일 방문을 통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채익 사장은 "울산항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 먼저 고객의 요구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올해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고객의 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모든 항만 관련기관, 업·단체와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기자 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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