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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으로 임명된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9일 특위 첫 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정치개혁에 첫 시동을 걸었다.


 위원장 선임을 앞두고 사회를 맡은 박 의원은 "'정치개혁'은 국회의 가장 큰 의무 중 하나로, 특히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관련 제도가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선배.동료 의원들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개특위는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되며, 내년 지방선거 선거구와 함께 확성장치 소음규제 등 공직선거법상 헌법 불합치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인 피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 등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르면 내년 대선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방선거 때부터 적용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11월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으로 임명된데 이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조직1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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