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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15일까지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다만 비대면으로 업무를 볼 예정이다.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울산에서 지인과 식사를 함께 했다가 보건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 분류 통보를 받았다. 1차 검사에서 김 원내대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5일 2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 머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 원내대표는 오는 15일까지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업무를 볼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김 원내대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점 등을 종합해 '외부 활동 가능'의견을 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로 판단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가 평소 대면하는 사람들이 대선 후보나 당 대표 등 중요 인물이고, 현재 대선 기간인 점을 고려했다"며 오는 15일 2차 검사에서도 김 원내대표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 16일부터 공식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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