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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사진)은 전날에 진행한 제1회 '글로벌 이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속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향후 심포지엄은 총 4회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12월 21일, 1월 4일, 1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최 전부터 화려한 강연진으로 주목받았던 바 있다. 아랍의 공기업인 twofour54, 텐센트, 젠지, 라이엇과 같은 글로벌 거물급 이스포츠 회사의 관계자들이 초빙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개최된 제1회 심포지움에서는 UAE의 공기업인 twofour54의 게임&이스포츠 총괄 술탄 알 리야미(Sultan Al Riyami)가 강연자로 나섰다.


 술탄 총괄의 강연에 따르면 이스포츠 산업 성장을 위한 UAE의 전략은 독자적인 게이밍 허브 구축과 이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다. 


 술탄 총괄은 한국 이스포츠 산업에 투자 계획에 대해선 "확실한 의향이 있다"며 "이미 한국의 이스포츠 산업 선두주자들과 구체적인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과 UAE의 이스포츠 교류 계획에 대해선 "한국의 이스포츠는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우선 교류의 일환으로 한국의 이스포츠 대회를 아랍에서 송출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날 지역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 의원은 "생중계를 보면서 아랍 지역의 게임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 이어질 심포지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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