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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명호(울산 동구·왼쪽)·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이 16일 '아름다운 말을 쓰는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선플상을 수상했다.

국민의힘 권명호(울산 동구)·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이 16일 '아름다운 말을 쓰는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선플상을 수상했다.
 
선플재단과 국회선플위원회는 이날 서울가든호텔에서 '제8회 아름다운 말 국회의원 선플상 시상식'을 공동주최 했다.
 
'아름다운 말 국회의원 선플상'은 청소년 300명으로 구성한 '전국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이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록을 두 달간 모니터링해 분석 후 선정한 것이다.
 
권 의원은 "정치는 말로 시작해 말로 끝난다는 말처럼 정치인의 언어품격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국회 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아름답고 품위 있는 말과 행동으로 성숙하고 품격있는 정치문화를 만드는 솔선수범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도 "정치인의 말이 갖는 영향력과 무게를 매 순간 잊지 않고 국회와 정치의 품격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와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을 공동주최한 선플재단은 온라인에서 악플과 혐오, 인권침해 등 표현을 추방하고 아름다운 언어 사용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청소년 대상 캠페인인 '선플운동'을 펼치고 있다.
 
선플재단에 따르면 선플운동에는 국내외 7천여곳의 학교와 관련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287명(96%)이 '국회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을 하기도 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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