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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이채익 의원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16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에서 발표한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지에 울산 남구 신정1동 신정시장 일대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정1동의 경우 1년간 최대 2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구 신정1동은 울산시청과 신정시장이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노후화로 인해 무분별한 상업 시설과 교통 혼잡, 주차난 등을 유발하며 주민 생활 불편 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신정1동 주변 주거지와 신정시장의 연계를 통한 재생사업으로 시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전체가 상생할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남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남구문화원, 신정1동 마을계획단 등이 힘을 합쳐 주민들의 제안 접수하고 '상인과 주민의 새로운 정(情) 나눔터, 신정시장'이라는 주제의 신정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했고 오늘 1차 관문인 예비사업지에 선정됐다.
 
주민들의 제안을 통해 마련된 주요사업으로는 △신정시장 문화마당 및 문화공간 조성사업 △스마트 신정시장 구축사업 △주민공동체 운영사업이 추진되며 향후 주민공동체와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익 의원은 “신정1동의 경우 부도심의 성장으로 점차 낙후되고 쇠퇴해가고 있어 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반드시 필요했다"며 “예비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과거 활력 넘치던 신정1동을 다시 재현할 수 있도록 뉴딜사업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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