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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공채 시즌을 맞아 지역 청년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지역 청년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업준비 프로그램 '취준파이터'를 17일부터 운영한다.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 만18~39세 청년이다. 

취준파이터는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취업준비자를 1:1로 맡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취준생은 진로·취업 컨설팅 및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진로·취업 컨설팅은 자기이해 및 자기탐색을 통한 진로설정, 취업 준비과정을 상담하는 방식이며, 자기소개서 컨설팅은 개인별 경험과 사례 분석, 기업별·직무별 자기소개서 항목 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또 면접컨설팅은 직무핵심역량 대비 경험정리, 면접 질문의도 파악, 면접스크립트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진로·취업 컨설팅은 매주 수요일,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설팅은 매주 목요일 열리며 월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해 운영했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 취업준비에 관한 구체적인 틀과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도 지역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청년일자리카페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70-4163-8880)로 신청하면 된다. 구글 링크 및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남구청년일자리카페는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취업지원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무료 면접정장 대여 △VR면접 장비 지원 △위포트 취업 핵심분석 △공채시즌 특강 △멘토링&토크 콘서트 △문화취미 특강 △단계별 취업스쿨 △1일 면접완성 △NCS 영역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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