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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울진과 삼척에서 사흘째 큰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6일 오후 3시48분께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긴급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불은 건조경보 속 강풍을 타고 오후 7시30분 현재 확산돼 주민들에게 긴급대피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상억기자 agg77@
강원도 울진과 삼척에서 사흘째 큰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6일 오후 3시48분께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긴급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불은 건조경보 속 강풍을 타고 오후 7시30분 현재 확산돼 주민들에게 긴급대피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상억기자 agg77@
강원도 울진과 삼척에서 사흘째 큰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6일 오후 3시48분께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긴급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불은 건조경보 속 강풍을 타고 오후 7시30분 현재 확산돼 주민들에게 긴급대피재난문자가 발송됐다. ▶ 이상억기자 agg77@
강원도 울진과 삼척에서 사흘째 큰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6일 오후 3시48분께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긴급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불은 건조경보 속 강풍을 타고 오후 7시30분 현재 확산돼 주민들에게 긴급대피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상억기자 agg77@

강원도 울진과 삼척에서 사흘째 큰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울산 언양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6일 오후 울산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확산 중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3시 48분께 발생했으며, 3시간여 지난 현재까지 번지고 있다.

소실 면적은 최초 0.3㏊로 추정됐으나 8㏊로 늘어난 상황이다.

산림 당국은 인력 150명, 진화차와 소방차 등 17대,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해가 지면서 헬기는 활용을 못 하는 상태다.

대신 시청 직원 120명과 울주군청 전 직원 1,000여 명에게 동원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 인근 상북면 지내리 마을, 신화마을 주민에게는 언양읍사무소로 대피할 것을 일몰께 안내했다.

현장에는 초속 3.2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밤샘 진화 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일단 불이 다른 산이나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은 20일째 건조특보가 내려져 대기가 바싹 말랐다. 지난달 15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됐고, 같은 달 20일 건조경보로 바뀐 이후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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