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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도심에 노후돼 리모델링이 필요한 공원 5곳을 오는 7월까지 생태휴식공간으로 새단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가족이나 이웃들과 생활주변에 위치한 도심공원을 찾는 구민들이 늘어나면서 공원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여망을 반영해 추진한다. 이용계층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원별로 특색 있고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원은 비단공원, 풀빛공원, 움골공원, 전골공원, 진등공원 등이다. 

신정5동에 위치한 비단공원은 창의놀이터와 야생화정원을, 삼산동 풀빛공원은 전통회랑과 생태산책로를 조성한다. 옥동 움골공원은 사계절 꽃밭정원으로, 무거동 전골공원은 어울림광장과 향기정원으로 변모한다. 무거동 진등공원은 쉼이 있는 정원을 조성해 구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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