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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29일 울산 6개 소방서별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울산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및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는 29일 울산 6개 소방서별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울산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및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는 29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6개 소방서별로 개최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본부장·소방서장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설치된 소방활동 지원 단체다. 

지역주민 중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에는 총 72개대, 1,631여명의 의용소방대가 구성돼 울산시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시 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구급현장 지원 573회, 화재예방활동 3,790회, 코로나 방역 등 기타활동 2,669회 등 총 7,000여회의 소방활동 지원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항상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준 울산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송병철, 권옥자 회장은 "이번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은 울산지역 의용소방대원에게 사기와 자긍심을 드높이는 날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울산중부소방서에서 가진 기념식에는 울산의용소방대 연합대장 송병철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60여명과 소방공무원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인동 중부소방서장은 "국가적 재난이라고 할 수 있는 코로나 상황속에도 방역활동, 지역주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약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소방도 의용소방대에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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