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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남구청장과 김원배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장은 4일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희망싹틔움 통장'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남구 제공
서동욱 남구청장과 김원배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장은 4일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희망싹틔움 통장'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저소득 청년가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싹틔움 통장'사업을 시행하고자 4일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센터장 김원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싹틔움 통장'은 올해 나눔천사기금 특화사업으로 실시하는 통장지원사업으로, 대상자가 1년 동안 매월 2만원을 농협에 저금하면 1년 후 농협 후원금 및 나눔천사기금으로 본인 저축액을 포함해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남구에 주소지를 둔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80%이하인 청년으로, 적립금은 교육비, 주거비, 결혼자금, 창업자금 등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또 정부 자산형성사업(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참여자나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받는 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되며, 11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비록 100만원이라는 적은 돈이지만 저소득 청년에게 자립 희망을 싹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를 구현하는 따뜻한 희망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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