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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울주군이 최근 웅촌면 대복리 장백한솔아파트의 진입로 보수공사를 준공함에 따라 이 아파트 주민들의 해묵은 숙원사항을 해소했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장백한솔아파트 입주민들은 주차공간 부족과 도로협소 등으로 민원이 잇따르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난해 9월말 총 4억7,000여만원을 들여 '웅촌 대복 장백아파트 진입로 보수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말 폐쇄된 후문과 기존 도로를 연결하는 길이 50m, 폭 3~10m 규모의 소방도로를 개설했다.
 군은 또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기존 마을안길 길이 80m, 폭 3~10m 규모의 진·출입 도로도 확·포장하는 등 도로정비도 완공했다.
 이번 도로정비로 장백한솔아파트 입주민(1,200세대 3,100여명)은 부족한 주차공간과 도로협소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 등 해묵은 숙원사항이 해소됐다.
 군 관계자는 "장백한솔아파트 의 경우 주차공간 부족은 물론 아파트내 도로가 협소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차량 진·출입 어려워 많은 위험을 안고 있었다"며 "이번 도로정비로 차량 진·출입이 원활해진 것은 물론 충분한 도로 폭으로 주차공간 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재환기자 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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