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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비스 김효범이 2009~2010시즌 KBL 최고의 덩커와 3점 슛터에 올랐다. 또 모비스의 브라이언 던스톤이 외국선수 최고 덩커로 선정됐다.
 프로농구연맹이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10일까지 KBL 홈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인터넷 투표에서 김효범이 국내선수 최고 덩커(538표)와 최고 3점슛터(407표)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브라이언 던스톤이 외국선수 최고 덩커(592표)로 차지했다.
 김효범과 브라이언 던스톤은 오는 1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라는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해 체육관을 찾은 많은 농구팬들에게 기량을 선보인다.
 30일 낮 1시부터 시작되는 첫날 행사로는 신인 선수들과 2년차 선수들이 실력을겨루는 '올스타 루키 경기'가 열리며 3점슛과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이 진행된다.
 루키 경기의 1년차 팀은 강동희(동부), 2년차 팀은 강을준(LG) 감독이 사령탑을맡는다. 슈팅스타 이벤트에는 은퇴한 김재훈, 조성훈, 신종석, 김희선, 정락영이 오랜만에 실력을 팬들에게 선보이고 여자 선수로는 이강희, 권은정 등 '왕년의 명 슈터'들이 함께 한다.
 이틀째인 31일에는 메인 경기인 올스타전을 중심으로 전날 예선을 거친 3점슛과 덩크슛 콘테스트 결승전이 펼쳐진다. 또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팬 참여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서승원기자 uss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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