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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오장은(MF·사진)이 2010년 울산현대축구단을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결정됐다.
 2007년 울산에 입단한 오장은은  지난해 4득점 6도움으로 팀내 공격포인트 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특히 7월 제주와의 컵대회에서는 프로통산 26번째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제주도 동계 전지훈련 중 주장으로 선임된 오장은은 "갑작스럽게 주장이 맡아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도 크다"며 "경험은 적지만 (유)경렬이형의 좋은 모습을 본받아 중간 역할을 잘하는 주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대학과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로 조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며 24일 울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서승원기자 uss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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