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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 전국볼링연합회는 유길호 회장을 제 5대회장으로 선임했다.

 "올해 한·중·일 국제교류전등 20여개의 경기를 개최하고 전국실버볼링연합회를 창단하는 등 노인 인구의 생활체육흡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국민생활체육회전국볼링연합회 제 5대 회장으로 연임된 유길호 회장의 소감이다.
 전국볼링연합회는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현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합회 대의원 총회에서 4대 유길호 회장을 출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 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 볼링계의 산증인으로 지난 40년간 많은 공헌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 유 회장은 지난 1979년 볼링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여자부 코치로 출전, 은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88서울올림픽 때 볼링경기부장을 역임한 후 선진한국체육총연맹(SFOMA) 수석 부회장, 국민생활체육전국회장단 협의회 부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울산에서 오랫동안 볼링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유 회장은 "올해도 울산지역 발전을 위해 소외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경기를 유치하고 동호인들간의 화합을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회장은 북구 연암동에 울산 최고의 시설을 갖춘 '메카볼링장'을 운영중이며 지난해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유 회장은 "임기가 끝나더라도 울산에서 볼링관련 사업을 하며 평생 볼링인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혔다. 서승원기자 uss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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