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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정우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참석한 울산 선수단을 김철욱 시체육회장이 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태권도 김유진, 카누 조광희, 조현희, 카라테 정혜영, 펜싱 장태석 감독, 자전거 김동하, 김철욱 시체육회장, 자전거 최우림, 육상 최진우, 수영 정소은, 복싱 오연지, 시체육회 김유원 전문체육부장.
2022 항정우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참석한 울산 선수단을 김철욱 시체육회장이 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태권도 김유진, 카누 조광희, 조현희, 카라테 정혜영, 펜싱 장태석 감독, 자전거 김동하, 김철욱 시체육회장, 자전거 최우림, 육상 최진우, 수영 정소은, 복싱 오연지, 시체육회 김유원 전문체육부장.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이하 시체육회장)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참석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울산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울산 소속 지도자 및 선수 13명이 출전 한다. 

 울산체육회에서는 수영의 정소은·김수지, 복싱의 오연지, 태권도의 김유진 등 4명이다. 울산시청 소속은 펜싱의 장태석 감독, 자전거의 최우림·김동하, 카누의 조광희·조현희 등 5명이다. 북구청에서는 사격의 김수영이, 울산스포츠과학고에서는 육상의 최진우가 각각 출전한다. 회원종목단체 2명은 역도의 전용성 전무이사, 카라테의 정혜영이다.

 특히 카누의 조광희(울산시청) 3연패에 도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복싱의 오연지(울산체육회)도 2연패에 도전한다. 이외 태권도 김유진(울산체육회)도 메달 권에 근접해 있다. 출전 선수 중 고등학생으로 유일하게 육상 최진우(스포츠과학고 3)가 출전하게됐다.

 이 밖에 울산 출신의 대학 및 실업팀 선수도 11명이 출전하게됐다. 양궁의 강채영(현대 모비스), 근대5종의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 태권도의 서건우(한국체대), 복싱의 김진재(국군체육부대) 등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지역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우리시 소속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울산을 빛내고 왔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단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10월 8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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