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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목문학회는 지난 26일 울산 남구 명지갤러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목문학회·울산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 및 박산하 시인과의 대담'을 개최했다. 시목문학회 제공
시목문학회는 지난 26일 울산 남구 명지갤러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목문학회·울산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 및 박산하 시인과의 대담'을 개최했다. 시목문학회 제공

 

시목문학회는 지난 26일 울산 남구 명지갤러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목문학회·울산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 및 박산하 시인과의 대담'을 개최했다.

 제1부는 성자현 시인 '야상곡'을 우진숙 낭송가의 시작으로 진행됐다.

 다음으로 양문희 시인 '파란색은 당기기 좋았다'를 김귀자 낭송가가, 최영화 시인 '정원에 풀어놓은 기하학'을 송인향 낭송가가, 박정민 시인 '모카모카'를 안미자 낭송가가, 그리고 자작시 낭송으로 이희승 시인의 '우리 할머니'가 낭송됐다.

시목문학회는 지난 26일 울산 남구 명지갤러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목문학회·울산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 및 박산하 시인과의 대담'을 개최했다. 시목문학회 제공
시목문학회는 지난 26일 울산 남구 명지갤러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목문학회·울산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 및 박산하 시인과의 대담'을 개최했다. 시목문학회 제공

 

 제2부 박산하 시인과의 대담에서 여러 가지 사항이 많았으나 그 중 '요즘 시가 난해하다, 시낭송의 시 찾기가 힘들다, 시어가 도발적이고 난해하고 운율이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제3부에는 박장희 시인 '발자국이 흐느끼던 날'을 정선혜 낭송가가, 이선락 시인 '늦은 점심으로 순두부보쌈이 알맞을까'를 홍승례 낭송가가, 황지형 시인 '다정한 관계'를 허연이 낭송가가, 김뱅상 시인 '돔 플레이'를 김종규 낭송가가, 박순례 '획 5'를 이부강 낭송가가 마지막 피날레로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시목문학회가 주최하고 울산재능시낭송협회가 주관 후원했다. 

 박장희 시목문학회장은 "우리는 지금 가장 중요한 시간과 가장 소중한 사람과 또 가장 중요한 일을 시라는 매개로 만나고 있다"고 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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