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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피아노 재즈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Kazumi Tateishi Trio)'의 11번째 내한공연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지누락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의 피아노 재즈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Kazumi Tateishi Trio)'의 11번째 내한공연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지누락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가슴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명곡을 피아노 트리오의 스윙하고 로맨틱한 연주로 다시 태생시키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피아노 재즈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Kazumi Tateishi Trio)'의 11번째 내한공연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Kazumi Tateishi Trio)는 피아노에 타테이시 카즈미, 콘트라베이스 사토 시노부, 드럼 스즈키 마오 등 3명으로 구성된 일본의 피아노 트리오다. 

 이들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재즈로 편곡·연주해 2010년 발매한 앨범 'Ghibli Meets Jazz ~Beautiful Songs~'와 2011년 발매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 시리즈 2탄 'Ghibli Meets Jazz ~Memorable Songs~'로 일본 아마존 재즈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일본 내 발매기념 공연도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들이 발매한 앨범의 모든 곡이 음악사이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스테디셀러가 되는 등 지난 10여 년간 한국인이 사랑하는 재즈 트리오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의 피아노 재즈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Kazumi Tateishi Trio)'의 11번째 내한공연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지누락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의 피아노 재즈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Kazumi Tateishi Trio)'의 11번째 내한공연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지누락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2015년 발매한 크리스마스 앨범 'Christmas meets Jazz'에 내한 공연의 추억을 담은 오리지널 곡 'December in seoul'을 수록하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그룹이다. 

 올해 공연은 2011년~2019년, 2022년에 이어 11번째 내한공연으로, 그동안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던 곡들은 물론 처음 소개하는 곡도 다수 포함되는 등 좀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해금 연주자 김단비 씨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해 재즈와 해금의 콜라보 연주로 색다른 무대도 보여줄 예정이다. 

 특유의 곡 해석과 뛰어난 편곡, 서정적이고 따스하면서 부드러운 선율 등 남녀노소 누구의 마음속에나 스며들 수 있는 친근한 음악스타일로 지난 10년간 한국인이 사랑하는 재즈 트리오로 자리매김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와 함께하는 더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힐링의 사운드로 올해도 가득 채워질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전국투어 공연으로 울산 외에도 △11월 5일 광주 △6일 서울(강남) △11일 서울(강동) △12일 대구 △14일 용인 △18일 대전 △19일 수원 △12월 6일 성남 △ 8일 천안 △9일 부산 △10일 서울(마포) 등 전국 10개의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열한 번째 내한공연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는 지누락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며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과 yes24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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