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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진행되는 장생포문화창고의 '해피 해프닝'공연 모습.울산 남구 제공
25일까지 진행되는 장생포문화창고의 '해피 해프닝'공연 모습.울산 남구 제공

 

장생포문화창고의 2023년 마지막 상설공연 '해피 해프닝'이 2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지난 공연과 달리 이색 공연을 준비했으며 서커스를 소재로 한 '해피 해프닝' 공연으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 금은 10시 30분에 1회 공연하고 매주 토요일은 오후 1시와 3시, 2회 공연할 예정이다.

 '해피 해프닝'은 다양한 일상에서 보이는 소재들을 활용해 서커스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아이들의 일상을 한 번 돌아보고 생활 속에서 다양한 소재들이 서커스로 발전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즉흥적이면서 순간적인 사건들을 통해 어른들과 아이들이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장생포문화창고의 '해피 해프닝'공연 모습.울산 남구 제공
25일까지 진행되는 장생포문화창고의 '해피 해프닝'공연 모습.울산 남구 제공

 

 멀게만 느껴지던 단어인 '서커스'가 자신의 일상 속에 항상 존재함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이번 공연을 끝으로 어린이 상설공연을 마무리하고 12월에는 연말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가족과 커플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는 내년 공연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째즈와 마임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의 반응을 보고 새로운 공연을 기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애니메이션영화제와 공연축제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장생포문화창고가 울산 시민들에게 명소로 남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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