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 김민서 선수.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 김민서 선수.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김민서가 '2024 여자실업축구(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WK리그 최강팀 인천현대제철에 선발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한 이번 드래프트에는 54명이 지원해 23명만이 WK리그 신인선수로 선발했다.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는 김민서를 비롯해 김유리(창녕WFC), 이진주(수원FC위민), 김태양(경주한수원) 등 4명이 선발됐다.

김민서는 올해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최우수선수상 출신으로 U-14 대표팀부터 U-20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다. 

이번에 인천현대제철에 선발되면서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1기 출신인 김은숙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울산과학대학교 김민서 선수는 "3순위 안에 뽑힐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2순위로 선발돼서 기분이 좋았다"며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통합 11연패를 한 강팀이고 선수층이 두꺼워서 입단 후에는 선배들 사이에서 경기에 뛸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영기자 seyug@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