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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울산옹기축제 모습. 울주문화재단 제공
2023 울산옹기축제 모습. 울주문화재단 제공

울산 울주군의 대표적인 축제 '울산옹기축제'가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23회째를 맞은 '울산옹기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 일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 과정이 중시되는 축제를 위해 주민참여 소통회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친환경,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고산 옹기마을과 옹기, 지역주민의 조화로 지속 가능한 축제를 구현했다.

 이에 울산옹기축제는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울산에서는 유일한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울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순걸 울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울산옹기축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울산옹기축제와 옹기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 대상 시상식이다.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한 지역 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함으로써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의 세계화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울주군 및 울주문화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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