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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문화창고 시민음악아카데미 바이올린 수강 모습. 울산 남구 제공
장생포문화창고 시민음악아카데미 바이올린 수강 모습. 울산 남구 제공

장생포문화창고(고래문화재단 운영)는 2024년도 1분기 시민음악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오는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강좌는 총 7개 강좌로 드럼 3강좌와 바이올린 4강좌 총 46명을 모집하며, 드럼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바이올린은 7세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시민음악아카데미는 악기를 처음 다루는 사람도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개인별 수준에 맞춰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음악아카데미는 지난해 분기별로 4차례 모집해 총 282회 운영했으며,  91점이 넘는 만족도를 보여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부터 바이올린 어린이반 1강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장생포문화창고는 기존 드럼 18명과 바이올린 22명 등 총 30명에서 바이올린 어린이반 6명을 증원해 모두 36명으로 운영하고, 2분기에는 관악기 강좌도 개설 검토 중에 있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시민들에게 문화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에는 시민음악아카데미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남구뿐 아니라 울산 시민 모두가 음악으로 풍성한 삶을 가꾸고 인생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1인 1악기를 연주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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