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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울산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울산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올해 '청년이 꿈꾸는 도시, 그 꿈을 응원하는 울산'을 비전으로 청년 정책에 총 1,195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시는 3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울산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의하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16개 부서가 추진하는 8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279억원이 증액돼 총 1,195억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 보면 △일자리는 시-공공기관 청년실습생(인턴) 채용사업 등 17개 사업(70억원) △주거는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 등 17개 사업(432억원) △교육은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569억원) △복지·문화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사업 등 18개 사업(119억원) △참여·권리는 청년주간 운영 등 14개 사업(5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청년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급사업과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울산시 청년정책.  그래픽= 김경화기자
2024년 울산시 청년정책. 그래픽= 김경화기자

이 밖에도 청년 농업인 영농 새싹 기업(스타트업) 지원,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급사업,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 청년 동아리 페스티벌 등이 추진된다.

심의 완료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시 청년정책 온라인 체제기반(플랫폼) U-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기 울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총 20명으로 위원장인 김두겸 시장과 당연직 위원인 청년정책 관련 실·국장 5명, 시의원과 청년네트워크 회장 등 청년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정책에 관한 심의·의결기구로 청년위원이 65%를 차지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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