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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청년상담소인 '고민점빵'을 2월부터 운영한다.

 '고민점빵'은 마음건강, 일자리, 창업, 주거, 금융, 법률, 청년정책 등 청년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맞춤형으로 종합상담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 울산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이다.

 상담을 원하는 청년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청년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상담전문가와 1대 1 상담을 통해 심리검사, 직업 적성검사,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금융 및 법률 자문뿐 아니라 울산 청년정책 정보도 함께 지원·안내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 누구나 다양하고 복잡한 고민을 편안하게 팔 수 있는 가게라는 의미의 '고민점빵'을 운영하고 있다"며, "맞춤형 종합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년상담소 '고민점빵'은 1월 중 신청 절차 재정비 등을 거쳐 2월부터 본격 운영을 개시하며 긴급상담이 필요한 청년은 개시 전이라도 언제든 신청하면 된다.

청년상담소 '고민점빵'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8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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