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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다운2지구 공동주택 통합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1일 울산시의 '2024년 제1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입주민의 편의 제공과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지능형(스마트) 횡단보도체계(시스템) 도입, 자연석 경관 옹벽 쌓기 등의 반영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심의 대상은 중구 울산다운2지구 B-4BL 공동주택 건립 계획으로 지하 2층, 지상 25층, 연면적 약 12만 5,000㎡에 세대수는 731세대이다.

 이날 위원회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분야 9명, 교통 분야 6명, 경관 분야 4명 등 19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0월 통합심의 제도를 도입하고 도시계획·건축·교통·경관심의를 통합해 심의함으로써 주택건설사업에 소요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지난해의 경우 총 12회 개최, 18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시민들의 알 권리 제공을 위해 심의 결과를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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