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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왼쪽)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왼쪽)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8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경기에선 마쓰야마 히데키(Matsuyama Hideki)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1월 소니오픈 제패 이후 2년 1개월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씻어낸 마쓰야마는 PGA 투어 통산 9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마쓰야마는 최경주(8승)를 제치고 아시아 선수 PGA 투어 최다승 1위가 됐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 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모델을 수여했다.

 또 대회 2라운드 14번 홀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윌 잘라토리스(Will Zalatoris) 선수는 GV80을, 캐디인 조엘 스톡(Joel Stock)은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받았다.

 3타를 줄인 리스트와 2언더파 69타를 때린 잴러토리스가 3타차 공동 2위(14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4명은 모두 10위밖에 머물렀다.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친 안병훈이 공동 16위(7언더파 277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타자 모자라 공동 10위에 합류하지 못해 아쉬웠다. 

 김주형은 공동 24위(5언더파 279타), 김시우와 임성재는 공동 44위(이븐파 284타)에 그쳤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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