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파견 국가대표 평가대상자 선발전 개회식 후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과 복싱협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20일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파견 국가대표 평가대상자 선발전 개회식 후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과 복싱협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에서 전국 규모 복싱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대한복싱협회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파견 국가대표 평가대상자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시체육회 복싱팀 이희섭, 김형승 선수를 비롯한 전국 100여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해 남자 7개부, 여자 6개부로 나눠 태국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출전권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제12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도 열린다.

 초등부부터 50대부까지 전국 복싱동호인 300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복싱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이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개회식에서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이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한 지역에서 잇따라 개최되는 것은 드문 일로 울산 체육계는 이번 계기를 통해 복싱 종목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20일 열린 국가대표 평가대상자 선발전 개회식에서 대한복싱협회 최찬웅 회장에게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울산시 복싱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울산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