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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따라 공천이 배제된 손종학 예비후보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따른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따라 공천이 배제된 손종학 예비후보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따른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갑에 인재영입 7호 전은수 씨를 전략공천한 가운데, 이 지역구에 출마한 손종학 예비후보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후보는 이날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실망하는 동지들께 어떤 말로 위로를 할지 혼란스럽고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큰 대의를 위해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백의종군의 길을 걷겠다"며 "울산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선 7기 울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손 후보는 이번 총선 남구갑에 출마, 지난해 12월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를 준비해 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은수 변호사를 이번 총선 남구갑에 전략공천했다. 

 전은수 변호사는 지난 20일 이번 총선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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