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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체육회가 울산광역시청 펜싱팀 감독 공개채용을 통해 이승림 전 스포츠과학고 지도자를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승림 감독은 울산시 펜싱팀 선수출신으로, 울산 펜싱협회 전무이사, 대한펜싱협회 이사, 한국중고펜싱현맹 전무이사 등 울산펜싱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그간 울산 펜싱학교체육지도자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울산대학교 펜싱팀 선수들을 맡아 재능기부차원에서 지도해 전국체전에서 실업팀을 꺾고, 2년간 입상을 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지도력도 인정받았다.
이승림 감독이 맡게 될 울산시 펜싱팀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과 장효민, 황현일, 장민혁, 진유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은 "펜싱 전국 명문팀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승림 감독은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 2연패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민기자 uskkm@
김경민 기자
uskkm@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