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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광 울산시체조협회장이 지난달 29일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시상식에서 표창패 공로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울산시체조협회 제공
정영광 울산시체조협회장이 지난달 29일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시상식에서 표창패 공로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울산시체조협회 제공

정영광 울산광역시체조협회장이 지난달 29일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시상식에서 표창패 공로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정 회장은 체조선수 출신 개인사업체를 가진 대표이사로 체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지난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13년간 울산시체조협회 회장을 맡아왔다.

 또 재임기간 중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 및 개최해 최고의 시설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했으며 꿈나무 발굴 및 대표선수 배출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 회장은 "우리나라 수많은 체육인 중에서 공로상 수상은 저에게 과분한 배려다"며 "수상의 공적에는 저보다 변함없이 일선학교 지도자 선생님들께서 선수를 발굴하고 지도해 훌륭한 선수를 육성한 노력이 더해 수상자로 선정되지 않았나 본다"고 전했다.

 이어 "울산시체조협회장으로 어언 13년이란 기간동안 저를 믿고 함께해온 이무언님과 울산선수여러분께 이 수상의 영예를 드리고자 한다"며 "협회장으로서 남은 임기동안 울산체조 실업팀 창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대한체조협회의 강력한 메시지를 받은 것 같다. 감사의 마음을 안고 앞만보고 걸어가겠다" 고 덧붙엿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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