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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지난 2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KCC와 5·6위 싸움을 벌이다 이날 경기로 서울 삼성에 77대 92로 덜미를 잡혔다. 삼성은 현대모비스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24승 21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6위로 밀렸고, 7위 한국가스공사와는 승차 6경기를 유지하는 중이다. 삼성은 10승 34패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프림의 득점으로 삼성에 응수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은 코번이 포스트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이며 득점을 쌓았다.

 이후 삼성은 홍경기의 외곽과 이정현의 레이업이 나오며 분위기를 바꿨으며,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프림이 교체된 사이 흐름을 뺏겨버렸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73대82까지 바짝 추격했나, 승패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게이지 프림이 18점 8리바운드, 이우석이 15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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