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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3 지속가능한 MICE 관광 울산포럼'. 울산신문 자료사진
지난해 열린 '2023 지속가능한 MICE 관광 울산포럼'.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마이스·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과 기업에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당장 이달부터 MICE 유치·홍보·개최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국적의 인센티브 단체들이 울산에서 산업관광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 정책은 국제회의와 국내회의는 물론,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인센티브(포상관광) 단체에 대해 최대 1인당 9만원까지 상향 지원, 해외 MICE 참가자를 유치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50명 이상(3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회의의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제도를 통해 이달부터 160여명 규모의 인도네시아 현대자동차 딜러단과 40여명의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Singapore Temasek Polytechnic) 인센티브 단체, 20여명의 말레이시아 VCORP Capital 인센티브 단체 등 지난해 국내외 MICE 전문박람회 참가를 통해 유치한 다국적 인센티브 단체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 인센티브 단체의 경우 지난해 9월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울산의 다양한 산업시찰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  

 최병권 대표이사는 "MICE산업은 울산시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와 울산을 MICE행사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MICE) 산업은 회의(Meetings), 인센티브(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의 첫 글자를 딴 용어로,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비즈니스 이벤트 및 행사를 포함하는 산업을 말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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